2:1 내 아들아 네가 만일 나의 말을 받으며 나의 계명을 네게 간직하며
2:2 네 귀를 지혜에 기울이며 네 마음을 명철에 두며
2:3 지식을 불러 구하며 명철을 얻으려고 소리를 높이며
2:4 은을 구하는 것 같이 그것을 구하며 감추어진 보배를 찾는 것 같이 그것을 찾으면
2:5 여호와 경외하기를 깨달으며 하나님을 알게 되리니
2:6 대저 여호와는 지혜를 주시며 지식과 명철을 그 입에서 내심이며
2:7 그는 정직한 자를 위하여 완전한 지혜를 예비하시며 행실이 온전한 자에게 방패가 되시나니
2:8 대저 그는 정의의 길을 보호하시며 그의 성도들의 길을 보전하려 하심이니라
2:9 그런즉 네가 공의와 정의와 정직 곧 모든 선한 길을 깨달을 것이라
2:10 곧 지혜가 네 마음에 들어가며 지식이 네 영혼을 즐겁게 할 것이요
사랑하는 성도님들 그동안 무엇을 얻기 위해 노력하시면서 인생을 살아오셨습니까? 세상에 공짜는 없다는 사실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땀을 흘리고 노력한 만큼 얻는 것이 인생사가 아닐까요. 오늘 본문도 1절부터 4절까지를 보면 “만일 … 한다면”이라는 표현법을 사용합니다. 우리 말에 “손뼉도 마주쳐야 소리가 난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 지혜는 깨닫기 위해 노력하는 자가 찾게 된다는 것입니다. 대가를 지불하는 사람이 얻게 된다는 말입니다.
영국을 여행하던 사람이 해안 지방에서 갈매기가 백사장에 죽어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그것을 치우는 인부에게 왜 갈매기가 죽었는지를 물어 보았습니다. 그러자 “이곳은 여행객이 많이 오죠. 그들은 갈매기에게 과자와 사탕을 던져 줍니다. 여행객들이 주는 과자나 사탕을 받아 먹다 보면 자연이 제공하는 영양가 풍부한 먹이들을 갈매기들은 찾지 않습니다. 그러다 서서히 죽어 가게 되는 것입니다.” 하늘에 속한 하나님의 자녀들이 이렇듯 세상에서 세상 것을 너무나 좋아하고 집착하다가는 신령한 것에 대한 흥미를 잃어버리고 결국에는 갈매기처럼 죽어 갈 것입니다. 그러므로 영적인 하나님의 말씀을 찾고 먹어야 합니다. 말씀을 가슴에 잘 받아들여 이해하고 순종하여 영적인 에너지가 되게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지혜, 명철, 지식, 여호와를 경외” 이 모든 것은 하나님의 계명인 말씀에서 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말씀이 가까이 하고 묵상하며, 순종해야 합니다. 미련한 사람은 세상의 지혜가 없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지혜는 더더욱 없습니다. 지혜와 모든 지식은 하나님으로 부터 옵니다. 그러므로 말씀을 통해 하나님을 아는 것이 바로 참된 지혜입니다.
1절 “내 아들아 네가 만일 나의 말을 받으며 나의 계명을 네게 간직하며…..5절 여호와 경외하기를 깨달으며 하나님을 알게 되리니”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사람에게 7~10절의 축복이 주어질 것이라고 말합니다. 이 축복을 받으시는 아름다운교회 모든 성도님들 되시길 축복합니다. 7절은 NIV 성경은 “정직한 자를 위하여 완전한 지혜를 예비하시며, 정직한 자를 위하여 승리를 예비하신다”라고 번역하였습니다. 즉 정직하며 진실한자가 결국 승리한다는 것입니다.
영국 격언에 "하루를 행복하려면 이발소에 가고, 일주일을 행복하려면 결혼을 하고, 한 달 행복하려면 말을 사고, 일년을 행복하려면 집을 사라. 그러나 평생 행복하려면 정직한 인간이되라."는 말이 있습니다. 하나님을 잘 믿는 모습은 생활 속에서 정직으로 표현되어야 합니다. 모든 사람이 부정직한 방법으로 사업을 하며 이중장부를 가지고있다 할지라도 그리스도인들은 투명한 수정처럼 맑아야 합니다.
다니엘의 삶이 그랬습니다. 다니엘 6장 4절 “이에 총리들과 고관들이 국사에 대하여 다니엘을 고발할 근거를 찾고자 하였으나 아무 근거, 아무 허물도 찾지 못하였으니 이는 그가 충성되어 아무 그릇됨도 없고 아무 허물도 없음이었더라”고 성경은 말합니다. 아름다운교회 성도들은 다니엘과 같은 생활을 해 나가고 있음을 믿습니다.
여기에서의 정직은 세상의 도덕적 수준을 넘어서는 것입니다. 즉 사람 앞에서가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의 정직입니다. 세상의 정직은 상황과 조건에 따라 변합니다. 문제는 교회안에서도 행실이 온전한 성도들과 영적 지도자들이 귀한 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습니다. 신앙과 생활을 일치시키는 일에 부단히 노력하는 아름다운교회 성도님들이 되시길 축복합니다.
세상은 적당히 타협하며 어울려 주기를 기대합니다. 이런때는 이런 말을 해 주고 저런 때는 저런 말을 해 주며 장단을 맞추어 주길 기대합니다. 그러면 세상은 이런 사람들을 지혜롭다고 말해 줍니다. 그러나 성경은 세상의 입맛에 맞는 그리스도인이 아닌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그리스도인이 되시길 기대하십니다.
세상의 사람들이 그리스도인들을 향하여 “행실이 온전한 사람”이라고 평가할 수 있어야 정상입니다. 저희가 어릴적에는 이런 말을 참 많이 들었던 것 같습니다. 사랑하는 아름다운교회 모든 성도님들이 타인으로부터 "행실이 온전한 사람"이라는 칭찬을 들으시길 축복합니다. 아름다운교회가 이런 소리를 주위에서 날마다 듣기를 소망합니다. 8절과 9절의 “정의 길, 선한 길”은 의로운 길이란 뜻인데 길은 바로 성도들이 걷는 길입니다. 하나님은 의로운 자, 즉 성도를 지키시며, 보호하시는 분이십니다. 주님이 지키시고 보호하시는 모든 성도님들 되시길 축복합니다.
적용
1. 하나님의 말씀을 가까이 해야 합니다. (묵상과 순종)
2. 하나님 앞에 정직한 그리스도인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3. 사람들로 행실이 온전한 사람으로 칭찬을 받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