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1:25 내가 교회의 일꾼 된 것은 하나님이 너희를 위하여 내게 주신 직분을 따라 하나님의 말씀을 이루려 함이니라
1:26 이 비밀은 만세와 만대로부터 감추어졌던 것인데 이제는 그의 성도들에게 나타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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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
24절에는 그리스도를 찬양하는
우리가 복음의 종이 되는 것이 얼마나 힘든 것인지 우리에게 말해줍니다.
그러나 예수님이 고난을 당하신 것은, 사실 우리가 그 고난 주님의 희생을 먹고 살기 위해서 입니다.
태아가 엄마의 희생을 먹고, 크는
동안 부모가 드실 음식까지 먹어가며 크는 것처럼 말입니다.
말씀을 보면 골로새교회의 교우들도 주님을 닮은 바울의 고난을 통해 빚어진(만들어진) 것입니다.
다시말해 바울은 그 고난을 골로새 교우들을 위해 당했다는 말입니다.
남을 위하여 고난을 당하는 믿음의 경지가 우리의 추구해야 할 선입니다.
이어서 나오는 내용 26-29절까지를 읽어보면 이 부분에 대해 더 자세히 설명되어 있습니다.
쉬운성경으로
읽으면,
"26이 비밀은 영원 전부터
모든 세대에게 감추어져 있었는데 지금은 그의 성도들에게 드러났습니다. 27하나님께서는 이방 사람 가운데
나타난 이 비밀의 영광이 얼마나 풍성한가를 성도들에게 알게 하려고 하셨습니다. 이 비밀은 여러분 가운데
계신 그리스도요, 곧 영광의 소망입니다. 28우리는 이 그리스도를
전파합니다. 우리는 모든 사람을 그리스도 안에서 온전한 사람으로 세우려고 모든 사람에게 권하며, 지혜를 다하여 모든 사람을 가르칩니다. 29나도 이 일을 위하여
내 속에서 능력으로 활동하시는 그에게 힘을 얻어서 수고하고 있고, 애쓰고 있습니다."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그리스도가 우리의 죄를 용서해 주시려고 죽으셨다는
것은 믿지만 그분이 죽으시고 살아나셔서 우리 안에서 살려고 죽으신 것은 잘 기억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그 분이 내 안에 살기에 내 삶이 권세가 있고 변화가 있고 구원이
있고 죄에 대해 저항할 수 있는 능력이 생기고 악한 한 개인이 용납하고 사랑하며 협력하여 선을 이루려고 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기독교의 가장 신비로운 사건 입니다.
우리가 좀 힘들고 실패하고 외롭고 설자리가 없는 것 같고 억울하거나
고통 낙심 이런 유형의 감정속에서도 28절을 보면 모든 사람을 온전한 사람으로 세우려고 하는데 조건이
그리스도안에서라고 합니다.
그리스도안에서라는 말은 조그마한 삶의 변화가 아니고 1:22절 말씀처럼 우리를 거룩하고 흠이없고 책망할 것이 없는 사람으로 가지앞에 내세우시려고 즉, 거듭나 구원받은 완전한 변화의 사람으로 만드신 사건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또한 27절은 “그리스도가 내안에 계시다”고 말합니다.
그리스도가 내안에 있으면 삶이 흥미롭고 고난과 시험마져도 위기와
위험도 도전으로 받아들이게 됩니다.
모든 것을 종합해서 결론을 내려보면, 우리 삶에 다가오는 모든 일들이 스스로가 느낄 때 선일지 악일지, 세상에서는 어떨지 우리는 가늠할 수 없지만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모든 것을 선으로 만드시는 하나님의 궁극적인 선을 마주하고 그 선은 나 뿐 아니라 모든 것을 함께 바르게 세워갈 수 있다가 되겠습니다."
추석 당일입니다.
주님이 우리를 세우기 위해 하나님의 선을 마주하셨던 것처럼,
골로새 교회를 세우기 위해 주님처럼 하나님의 선을 마주했던 바울처럼,
오늘 여러분을 통해 누군가 세워지는 하나님의 선을 마주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