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25 이것을 비유로
너희에게 일렀거니와 때가 이르면 다시는 비유로 너희에게 이르지 않고 아버지에 대한 것을 밝히 이르리라
16:26 그 날에 너희가
내 이름으로 구할 것이요 내가 너희를 위하여 아버지께 구하겠다 하는 말이 아니니
16:27 이는 너희가
나를 사랑하고 또 내가 하나님께로부터 온 줄 믿었으므로 아버지께서 친히 너희를 사랑하심이라
16:28 내가 아버지에게서
나와 세상에 왔고 다시 세상을 떠나 아버지께로 가노라 하시니
16:29 제자들이 말하되
지금은 밝히 말씀하시고 아무 비유로도 하지 아니하시니
16:30 우리가 지금에야
주께서 모든 것을 아시고 또 사람의 물음을 기다리시지 않는 줄 아나이다 이로써 하나님께로부터 나오심을 우리가 믿사옵나이다
16:31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이제는 너희가 믿느냐
16:32 보라 너희가
다 각각 제 곳으로 흩어지고 나를 혼자 둘 때가 오나니 벌써 왔도다 그러나 내가 혼자 있는 것이 아니라 아버지께서 나와 함께 계시느니라
16:33 이것을 너희에게
이르는 것은 너희로 내 안에서 평안을 누리게 하려 함이라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
비유는 헬라어로 ‘파로이미아’라는 단어로 ‘모호함’을 의미합니다. 즉 듣는 사람에게 모호하게 들린다는 의미입니다. 정확하거나 분명하지 않습니다. 비유는 듣는 사람의 위치나 이해에
따라 각기 다르게 이해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오늘 제자들에게 잡히시고, 죽으시고, 부활하실 것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계십니다.
26절 “그날에 너희가 내 이름으로 구할 것이요..”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동안 예수님 옆에서 모든 것을 묻고
대답을 들었습니다. 그러나 이제 예수님이 떠나가실 것입니다. 이후부터는
제자들이 스스로 하나님께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해야 함을 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예수님을 전적으로
신뢰하십니다. 그렇기에 그분의 이름으로 나와 기도하는 사람들의 기도를 외면치 않으십니다.
저희 팀에 선교후원이 잘 안 되시는 분이 있으셨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도우면 될까를 고민하다 기도한 후에 친구 목사님께 연락을 드렸습니다. 후원이 안 되는 선교사님이 계시니 좀 후원해 달라는 요청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목사님이 묻지도 않고 매달 30만원씩 후원을 해 주셨습니다. 다른
서류도 요청하시지 않으셨습니다. 이선교사님 추천하시는 분이면 믿을 수 있습니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 말씀에 얼마나 감동을 받았는지 모릅니다. 예수님을 믿는 분이라면
믿을 수 있습니다라는 말을 우리는 들어야 하지 않을까요? 하나님은 예수님의 이름으로 구하는 모든 것을 허락하십니다. 예수님을 신뢰하시기 때문입니다.
27절 “너희가 나를 사랑하고..” 주님은 제자들이 부족하지만 자신을 사랑하는 것을 알고
계셨습니다. 우리의 부족한 사랑도 주님은 알고 계시며 받아주십니다.
“내가 하나님께로부터 온 줄 믿었으므로..” 제자들은 예수님이 하나님께로 오셨다는 사실을 믿었다라고
말씀하십니다. 완벽하거나, 성숙한 믿음이 아니었습니다. 현실적 문제에 부딪히면 언제든 도망갈 수 있는 믿음이었습니다. 그럼에도
예수님은 이런 제자들을 받아 주셨습니다.
28절 “내가 아버지에게서 나와 세상에 왔고 다시
세상을 떠나 아버지께로 가노라” 세상에 오시고 가시는 모든 과정에 주님이 완성하신 구속의 역사가
있습니다. 이 짧은 시간에 예수님은 완벽하게 사명을 이루셨습니다. 우리
또한 왔다 가는 인생입니다. 주님과 같이 하나님이 주신 사명을 가장 완벽하게 후회됨 없이 이루고 갔으면
좋겠습니다. 그러기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하나님과의 친밀함을 유지해야 합니다.
31절 “이제는 너희가 믿느냐” 예수님을 따랐지만 그들은 언제나 질문이 있었습니다. 정말 메시야일까라는
물음이 항상 있었습니다. 우리도 은혜가 식고, 믿음이 흔들릴
때에 이런 의문이 들 수 있습니다. 어릴적에는 순수하게 믿었던 것들이 어른이 되면서 의심이 됩니다. 주님은 우리에게 항상 질문하십니다. 이제 믿느냐? 정말 믿느냐? 분명하게 대답하시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이 질문에 믿음의 행위를 통해 증명해 내셔야 합니다.
32절 “보라 너희가 다 각각 제 곳으로 흩어지고…. 아버지께서 나와 함께 계시느니라” 제자들은 예수님을 버리고
떠날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그 자리를 지키실 것입니다. 사람들은
떠나갈 수 있습니다. 아무도 없는 것 같지만 우리 인생에서 하나님 아버지는 항상 우리를 떠나지 않으시고 함께 하심을 믿으시고 경험하시길
축복합니다. 인생에서 진정한 위로는 힘들 때 곁에 함께 있어 주는 것입니다. 그러니 하나님은 영원한 위로자가 되십니다. 사랑하는 아름다운교회 모든 성도님들 또한 영원히 하나님과 함께 하시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33절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 예수님은 우리가 세상에 사는 날 동안 환난을 당할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러시면서 결론적으로 우리는 주님의 승리를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니 이루어질 결과를 보고 담대하게 생활하라고 하십니다. 환란을 이상하게 생각하지 마세요. 환란이 있음에도 담대하게 살아가시는 모습을 통해 그리스도임을 증명하시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결론:
1. 의심하지 말고 예수님을
믿자, 주님이 나를 믿으시는 것처럼...
2. 환란을 이상하게
여기지 말자, 환란이 와도 담대하게 내가 해야 할 일을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