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 또 하루는 하나님의 아들들이 와서 여호와 앞에 서고 사탄도 그들 가운데에 와서 여호와 앞에 서니
2:2 여호와께서 사탄에게 이르시되 네가 어디서 왔느냐 사탄이 여호와께 대답하여 이르되 땅을 두루 돌아 여기 저기 다녀 왔나이다
2:3 여호와께서 사탄에게 이르시되 네가 내 종 욥을 주의하여 보았느냐 그와 같이 온전하고 정직하여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에서 떠난 자가 세상에 없느니라 네가 나를 충동하여 까닭 없이 그를 치게 하였어도 그가 여전히 자기의 온전함을 굳게 지켰느니라
2:4 사탄이 여호와께 대답하여 이르되 가죽으로 가죽을 바꾸오니 사람이 그의 모든 소유물로 자기의 생명을 바꾸올지라
2:5 이제 주의 손을 펴서 그의 뼈와 살을 치소서 그리하시면 틀림없이 주를 향하여 욕하지 않겠나이까
2:6 여호와께서 사탄에게 이르시되 내가 그를 네 손에 맡기노라 다만 그의 생명은 해하지 말지니라
2:7 사탄이 이에 여호와 앞에서 물러가서 욥을 쳐서 그의 발바닥에서 정수리까지 종기가 나게 한지라
2:8 욥이 재 가운데 앉아서 질그릇 조각을 가져다가 몸을 긁고 있더니
2:9 그의 아내가 그에게 이르되 당신이 그래도 자기의 온전함을 굳게 지키느냐 하나님을 욕하고 죽으라
2:10 그가 이르되 그대의 말이 한 어리석은 여자의 말 같도다 우리가 하나님께 복을 받았은즉 화도 받지 아니하겠느냐 하고 이 모든 일에 욥이 입술로 범죄하지 아니하니라
우리 삶에서 일어나는 어떤 일들은 분명히 영적인 사탄의 공격일 수
있습니다. 육체적 눈으로 볼 수 없기에 부정한다면 어쩔 수 없습니다.
그러나 오늘 성경은 분명히 이런 일들이 일어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9절 “사탄이
여호와께 대답하여 이르되 욥이 어찌 까닭 없이 하나님을 경외하리이까”라고 말합니다. 이간질하는 일만을 일삼는 것이 이들의 일입니다.사탄이 2절 “땅을 두루 돌아 여기 저기 다녀 왔나이다”라고
하나님께 대답합니다. 사탄은 정말 부지런히 세상을 다닙니다. 어쩌면
우리 보다 더 활동적입니다. 그리고 수 많은 사람들을 미혹합니다. 특히
오늘 말씀처럼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들을 가만히 두지 않습니다. 욥은 사탄의 공격으로 이렇게 고통 당하는
것을 몰랐을 것입니다. 우리도 그렇습니다. 그러므로 영적으로
깨어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공격에서 승리할 수 있습니다. 자신의
믿음을 견고하게 붙잡으시길 축복합니다.
욥은 이 사탄의 공격으로 하루 아침에 모든 것을 잃어버립니다. 자녀와 재산, 건강까지 그리고 아내가 그를 떠나갑니다. 여기에서 성경은 우리에게 질문합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믿는 이유가 이런 것들 때문인가? 우리가 하나님을 경외하며 예배하는 이유가 무엇인가? 사탄의 말처럼
우리에게 돌아오는 어떤 이익과 축복 때문에 하나님을 믿고 섬기고 계십니까? 이 모든 것이 우리에게 필요하고
중요한 것들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것들이 근본적인 대답이 될 수 는 없습니다.
욥은 이런 보이는 것들 때문이 아니라고 말합니다. 10절 “우리가 하나님께 복을 받았은 즉 화도 받지 아니하겠느냐”라고 고백합니다. 즉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그분을 경외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예배하며, 찬양하고 그 분을
높인다는 것입니다. 그분이 주시는
조건들이 아니라 바로 하나님이 하나님 되시기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우리에게도 이런 믿음이 있어야 할
줄 믿습니다. 욥기 1장 21절 “이르되 내가 모태에서 알몸으로 나왔사온즉
또한 알몸이 그리로 돌아가올지라 주신 이도 여호와시요 거두신이도 여호와시오니 여호와의 이름이 찬송을 받으실지니이다 “ 라고 말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탄은 포기하지 않습니다. 어떻하면 믿음을 빼앗아 볼까 노력합니다. 하나님을 배반하게 만들려고
갖은 방법을 다 씁니다.
5절 ”이제 그의 살과 뼈를 치소서 그리하시면 틀림없이 주를 향하여 욕을 하지 않겠나이까”라고 말합니다. 즉 하나님 보다 그 자신의 생명을 더 중요하게 생각할
거라고 말합니다. 욥의 건강을 빼앗아 보시면 알거라고 말합니다. 하나님은
생명 말고는 다 허락하십니다. 발바닥부터 정수리까지 종기가 납니다. 그래서
재 가운데 앉아서 질그릇 조각을 가져다가 몸을 긁고 있었습니다. 얼마나 고통스러웠을까요? 여러분은 여러분의 생명보다 하나님을 정말 더 사랑하십니까?
하나님은 오늘 현대의 그리스도인들에게 세상에서 가장 귀한 것들 즉
재산, 자녀, 그리고 자신의 생명을 하나님 보다 더 사랑하지는 않는지 욥을 통해 질문하십니다. 그리고 우리는 대답해야 합니다. 여러분의 재산, 자녀, 건강을 잃어버린다 하여도 하나님께 대한 믿음을 배반치 않을
자신이 있으십니까? 아름다운교회 모든 성도님들과 차세대들이 이런 믿음의 소유자들이 되시길 축복합니다.
결단:
1. 하나님의 하나님 되심에 반응하는 믿음을 소유한다.(재물, 자녀, 축복이 아님)
2. 내 생명과 건강 보다 하나님을 믿고 신뢰한다.
3. 믿음을 지켜내기 위해 기도하며, 말씀에
순종한다.